neulvo 2022. 1. 20. 12:15

안과 밖을 가르는 막

눈길은 닿아도

손길은 닿지 못하네.

 

안과 밖이 다른 막

읽기는 하지만

서로를 이해 못하네.

 

여기와 저기 너머 사이

너와 나 닿아도

닿지 못하는 그런 사이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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